딱 내 얘기네.. ㅜ.ㅡ
디지털 기기 너무 좋아하고 의존도 무지하게 높고..
Copy & Paste 기본이고, 기억을 해내기 보다는 인터넷 검색이나 문서부터 뒤져보는 센스 -_-;
그러다 보니 자주 단어가 생각이 안 날때가 많다.
심할때는 동료나 친구 이름도 까먹는다 에휴~
이러니 블로그에 글쓰기도 힘들어..
짧은 어휘력과 볼품없는 문장력 덕분에 생산성까지 떨어지니..
더 심각한건 집중력이 굉장히 떨어졌다는거다.
순간 집중력은 아직 괜찮을 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면 집중력도 떨어지고 다른생각이 자꾸 든다.
지금도 옆에 TV 보면서 글쓰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한다. (구글이 내년에 한국에 지사를 설립한단다..^^;)
남자의 고민.. 면도(shaving)
매일 아침 찾아오는 따가운 시련.
출근준비시간의 절반을 차지하는 시간.
만만치 않은 면도날과 쉐이빙젤의 가격.
아무리 좋게 생각할라 해도 남자의 수염은 백해무익하다.
귀찮아 한번 길러 본 수염에 알카에다 소리나 듣고 ㅡㅡ^
그러나 어찌하랴.
엄청난 성장력의 털을 타고 난것을 ㅜ.ㅡ
결국 날면도의 귀찮음을 벗어나고자 전기면도기하나 질렀다.
허나 전에 누나가 사준 20만원대 면도기를 써봤지만 시원찮았다.
근데 이걸 왜 샀냐고?
조건이 한달 쓰고 맘에 안들면 환불이 된다나?
구래서 몇주간 써보고 결정할려구.
또 면도기에서 니베아 포맨 쉐이빙젤이 나와서 면도시 부드럽고 촉촉한 면도를 할수가 있단다.
암튼 결정은 써보고 하자. 디자인은 시원하니 좋구만 후후.
무화과 나무가 많던 집으로 기억된다.
어릴적에 잘 살았었나? 70년대말에 침대와 전축이라.. ^^;;
살찐 꼬마녀석이 나인데 어느덧 사진속 아버지 나이가 되어버렸다.
그러고 보니 제대로 된 가족사진 하나 없군.
그만큼 집안에 다사다난한 일도 많았지..
이젠 전화위복이 되었으면 한다..
내가 여름에 즐겨입는 스타일의 옷이다.
청바지에도 면바지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단색이라 깔끔한 느낌을 주고 유행도 타지 않는다.
색상도 다양해 여러장 있으면 바지색과의 연출이 쉽다.
카라 깃을 올리거나 내렸을때 서로 다른 느낌을 준다.
쉽게 살 수 있다. 어느 브랜드나 기본 디자인으로 나온다.
끝으로 그냥 편해서 즐겨 입는다.
이 야심한 밤에..
평소 즐겨찾는 아이겐 포스트 사이트에서 장당 9,900원에 엄니,누나거랑 함께 몇장 주문했다.
그동안 묵묵히 쌓아왔던 마일리지와 함께 결제끝.
흐억! 벌써 시간이!
이번주부터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려했는데..
이놈의 인터넷 중독 증세땜시 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