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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스타일/나'에 해당되는 글 14

  1. 2004.05.17 암산(暗算)과 주산(珠算) 6
  2. 2004.05.09 내가 여자를 보고 반하는 모습
  3. 2004.05.01 태어난 달로 본 나의 성격
  4. 2004.04.27 색약(色弱) 3
2004. 5. 17. 00:15

암산(暗算)과 주산(珠算) 마이 스타일/나2004. 5. 17. 00:15

73843 + 63574
578 x 329
48620 / 374

답은 137417, 190162, 130
그냥 머리속에서 나온 답이다.

이걸 본 대부분 사람들은 놀라워 한다.
하지만 나에겐 그리 놀랄일은 아니다.
원리가 간단하기 때문이다.
머리속에 주판을 그려 주산을 하는것이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계산 가능한 자리수를 늘리는데는 무수한 반복학습이 필요하다.
한자리 더하기부터 차근차근 자리수를 늘려가며 연습하면 된다.

주산을 접한게 초등학교 1학년..
세자리 숫자 두개를 암산하는걸 보고 아버지가 주산학원에 데려갔다고 한다.
전국대회 단체3위 입상과 도내대회 개인,단체 다수입상..
그때의 트로피와 상장이 나에겐 큰 보물이었지만 이사를 여러번 하면서 없어져 버렸다. ㅜ.ㅜ

공인 자격증인지는 모르지만 주산 7단, 암산은 3단까지 취득했다.
단증 취득시 단별로 5천원의 장학금도 주었는데 3만5천원이면 그 당시 어린나이엔 큰 액수였다. 기억으로는 엄마가 전기세로 냈었다 ㅡ_ㅡ

주산이 내 인생에 미친 영향은 무척이나 크다. 아니 거의다.
주산 덕에 산수가 쉬웠고 자연히 수학도 좋아하게 되면서 진로는 이공계로의 당연한 선택으로 연결되었다.
군대에서도 암산덕에 FDC 계산병(표적의 사거리와 편각을 계산)으로 복무를 하였다.

암튼 주산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
미래 나의 2세에게도 꼭 가르쳐 주고 싶다.
:
Posted by wellstyle
FlyToKSM님의 남자가 여자를 보고 반할수 있는 모습 포스트에 트랙백되었습니다.

내가 여자를 보고 반하는 모습은 이렇다.

- 아무런 이유없이 날 보며 천사처럼 웃어줄때..
- 나만을 위해 직접 요리 솜씨를 발휘할때..
- 내 품에 안겨 사랑한다고 속삭일때..
- 섹시하게 몸매가 드러나는 옷이 너무나 멋지게 어울릴때..


물론 이 모든걸 바라는게 도둑놈 심보이지만..
우짤꾜 좋은걸 ^^;
:
Posted by wellstyle
2004. 5. 1. 01:24

태어난 달로 본 나의 성격 마이 스타일/나2004. 5. 1. 01:24

어라?
별자리, 혈액형으로 남의 성격 알아 보더니
이젠 태어난 달로 알아 보시겠다!?

그래.. 나 성격 드럽다..
어디 한번 보자고..
음..
내 성격과 같은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다.
또한 내가 버려야할 성격도 있고 취하고 싶은 것도 있다.
허나 나는 나일뿐이다..
"" more=""
6월생의 성격
"">
출처: http://happyray.net/tt/index.php?pl=7&nc=1 다른 달 보실분 가보세요 (^^)))))))
:
Posted by wellstyle
2004. 4. 27. 14:42

색약(色弱) 마이 스타일/나2004. 4. 27. 14:42


숫자 2로 보인다.
색약이 아닌 사람은 5로 보이고 적녹 색약은 2로 보인단다 >.<


색약을 알게 된건 중학교 2학년 신체검사때였다.
전체 50명인 반에서 기정이라는 친구와 나 단둘 뿐이었다.
아이들은 "정말 저게 2로 보여?"라면서 무지 신기해 하였다.
그리고 바로 담임 강해구의 면담에 들어갔다.
얘기는 고등학교 들어가서 이공계로 가지 말라는 거였다.

국영보다는 수학을 좋아했던 나는 그냥 무시하고 이공계로 진학하였고
대학전공도 전자공학을 택했다.
가고 싶었던 몇 대학(주로 국공립)의 공과대는 색약이 제약사항에 들어갔었고 순진한 난 안될거란 생각으로 그 대학을 포기했었다.
운전면허 신체검사때처럼 운 좋게 넘어갈 수도 있을 것을 ^^;

암튼 내가 색약이라는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받아 들인 적은 없었던 거 같다.
남들이 내가 색깔을 헷갈려 하는거 보고 재밌어 하는게 싫지만은 않다.
가까운 지인들이 이런 나를 보고 변태라고 하지만 ㅋㅋ

어제 회사 사람들과 보드게임하며 적녹색 카드가 엄청 헷갈리는 것만 빼면 다 좋다 ^___^

그리고 사랑에 관해선 색약이 아니다.
사랑에 관해 색약인지 아닌지 확인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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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ell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