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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바로 사진에 있다. 언제부터인가 점심 먹고 운동 삼아 양재천을 산보하곤 했다. 회사에서 은행들이 멀어 삼보가는 김에 은행일도 본다. 돌아오는길에 먼가 아쉬운 게 있어 편의점을 들리는데 계산은 은행일 본 사람이 한다.

이게 처음엔 두세명만 같이 가곤 했는데 이젠 어느새 예닐곱명이 되어버렸다. 그러니 음료수값이 4,000 ~ 5,000 원 정도. 우리는 이걸 수수료라 부르는데, 3만원 찾을 경우 수수료가 15% 정도라는 얘기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은행을 가면 수수료가 비싸다는 말이다. ^^;

그 뒤로 가장 자주 은행에 가던 남xx님은 은행을 안가게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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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wellsty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