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4. 26. 01:42
나른한 오후의 밥상.. 푸드 스타일2004. 4. 26. 01:42
나른한 일요일 오후..
간만에 스타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영철이 형이 옥상가서 삼겹살 구워먹잔다..
밥 먹은지 얼마되지 않아 안 먹겠다고 했지만 날씨가 좋아 옥상에 올라가 보았다..
번개탄에 석쇠.. 그리고 오겹살..
오~ 굿 매치!
흰 연기와 함께 오그라드는 오겹살에 군침이 뚝뚝..
오겹살 기름도 뚝뚝..
기름이 떨어지자 불이 더욱 솓구치며 겹살이를 순식간에 구워버렸다.
기름이 쏙 빠진데다 순식간에 구워진 고놈은 입앗을 행복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난 바로 자진해서 한근을 더 사오게 됐고 나른한 오후의 밥상은 만찬이 되어 있었다..